'2024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기자간담회(유회웅리버티홀의 유회웅 안무가) 2024.04.3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2024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기자간담회(유회웅리버티홀의 유회웅 안무가) 2024.04.30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4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되었다. 유회웅리버티홀의 유회웅 안무가가 작품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Life of Ballerino) 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유회웅 안무가는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는 2019년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예술의전당자유소극장에서 초연했던 작품인데 지난해에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70분으로 확장 버전으로 공연 했다"면서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시 대한민국발레축제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었다. 발레리노와 발레리나의 삶에 대해 명확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발레리나 뒤에서 발레리노의 힘찬 에너지와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연 안에 갈라 공연도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무용수인 발레리나가 더 아름답게 춤을 출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땀을 쏟는 남성 무용수들의 춤과 일상을 위트 있는 연출로 나타낸 '라이프오브 발레리노'는 김현웅, 이현준, 이재우, 류형수 그리고 김지영 등 전, 현직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6월 11일·1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24 제1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는 5월 4일(토)부터 7월 20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서울축제를 시작으로 화성, 부산, 춘천, 제주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발레,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발레의 예술성과 개방성을 갖춘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올해 새로 실시되는 축제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기획공연 1편, 초청공연 3편, 공모선정작 8편 등 총 12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전국 4개 지역에서 갈라공연 3편과 기획포럼 1건이 진행되면서 축제의 위상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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