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Yatoo)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Ⅰ윤 진 섭(미술평론가) 한국미술사상, ‘몸’을 이용하여 순수하게 자연에 접근해 들어간 최초의 미술단체 가 내년이면 어느덧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 매우 뜻깊은 해이다. 전 세계 미술의 역사를 봐도 를 중심으로 한 야투와 같은 자연미술 운동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강이나 산, 들, 바다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긴 야투의 회원들은 이제 총 168회에 해당하는 의 기나긴 역사를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