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17일(금)~2026년 4월 12일(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예매처 랭킹 1위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개막하는 20차 프로덕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원작 파울 포트너, 프로듀서 노재환, 연출 서성종)는 관객이 직접 사건 해결에 참여하는 독창적인 구성으로 전 세계 36개국, 28개 언어로 공연된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후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으로 시작해 2015년부터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업그레이드한 무대를 오픈런으로 선보이며 대학로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매 시즌을 통해 발굴된 신예 배우들이 이후 드라마·영화·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쉬어매드니스'는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해왔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 미용실 원장 조호진(조지) 역에는 김정원, 장한길이 발랄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에는 황서영과 한지윤,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는 오세영, 두영광이 함께 한다. 수다스러운 사모님 한보현 역에는 이서정, 정여진과 카리스마 형사 강우진 역에는 김승현, 김준효, 순수한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서도윤, 김민준이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에 신선한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은 "관객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쉬어매드니스'가 한국에서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20차 프로덕션은 2025년 10월 17일(금)부터 2026년 4월 12일(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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