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일~14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노이즈오프(Noises Off)'는 영국의 희곡작가 마이클 프레인(Michael Frayn)의 작품으로, 1982년에 초연된 이후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극중극 형식을 뛰어넘어, 무대와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연극 '노이즈오프' 포스터. 제공 창작집단 걸음과 동국씨어터랩
연극 '노이즈오프' 포스터. 제공 창작집단 걸음과 동국씨어터랩

창작집단 걸음과 동국씨어터랩(Dongguk Theatre Lab)이 제작한 연극 '노이즈오프(Noises Off)'가 3월 1일 개막해 14일까지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2025년 공연은 더욱 강화된 연출과 업그레이드된 무대 디자인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배우 박철현, 김다빛 등이 연기하는 개성적인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오해가 관객을 웃게 만든다.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배우들의 완벽한 타이밍과 180도 회전하는 대형 무대 세트는 연극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연극 '노이즈오프'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웃음 뒤에 숨어있는 진지한 메시지를 던진다. 연출가 박유영과 이율빈은 "연극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그린 '노이즈오프'는 관객을 웃게 만드는 것은 물론 연극계의 문제, 더 나아가 우리가 당면한 사회의 문제까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 연극"이라며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과 주말 오후 4시(월요일은 공연 없음), 3/14(금) 공연은 16:00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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