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연극 '쉬어매드니스' ... 더욱 다채로운 19차 캐스팅 공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0주년을 맞은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19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공개홰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래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각 22개 국가의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 중인 스테디셀러극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독창적인 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원작 파울 포트너, 프로듀서 노재환, 연출 서성종)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예 배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학로 연기파 배우 스타 등용문'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통해 배출한 배우들을 살펴보면 이시강(2차), 전정관(2차), 유현석(2차), 이현진(5차), 최호승(6차), 황바울(7차), 성연(8차), 박준형(13차),  정성일(4차)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19차 프로덕션에서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신예 배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미용사 조호진(조지) 역에는 뮤지컬 '온새미로', '썸데이' 등에 출연하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구문회와 색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신예 배우 장석인이 참여하여 극에 에너지를 가득 불어 넣을 예정이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에는 네이버 시리즈온 '설의 미학', 유튜브 시리즈 '내 남친은 열반 중' 등에 출연하며 생기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 배우 원유빈과 연극 'VR LOVE in 휴먼', 채널A 드라마 '터치' 등에 출연하여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홍은이 캐스팅되었다.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코믹하고 위험한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는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훈규와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MBC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차승엽이 함께 한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교양 있고 돈 많은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역에는 연극 '택시 안에서'과 영화 '국가대표2' 등에 출연하여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전달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현리원과 연극 '한뼘사이', '비누향기'에 출연하여 사랑스럽고 따뜻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윤주희가 무대에 오른다.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를 지닌 카리스마 있고 남자다운 베테랑 형사 강우진 역에는  배우 우두연과 연극 '크리미널 시즌5' 등에 출연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전영준이 극의 중심이 되어 관객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젊은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배우 정승준과 함께, 이번 '쉬어매드니스'를 통해 데뷔하게 된 열정 가득한 신예 배우 한성현이 발탁되어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무대로 가득 채울 연극 '쉬어매드니스' 19차 프로덕션의 공연은 2025년 3월 28일(금)부터 2025년 9월 28일(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진행된다. 첫 티켓 오픈은 3월 중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