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1차 시기 기자간담회(이규빈 대표) 2024.12.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1차 시기 기자간담회(이규빈 대표) 2024.12.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1차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창작뮤지컬 '무명호걸'의 이규린  대표가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규린 대표는 "저희는 무술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극이고 특징적으로 판타지를 다루고 있어 영상 맵핑도 사용하고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장르의 창작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용을 간략히 보면 1592년 일본 2번대 대장 가토 기요마사가 조선의 왕을 죽인데서 시작해요. 역사적으로는 기요마사가 21일 만에 한양성에 도달한 사건을 모티브로 픽션을 가미해 창작했어요"라며 "실제 역사에서는 다르지만 우리는 조선의 왕의 목이 베었던 설정에서 출발해서 저희 주인공이 시공을 초월해서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고 조선을 지켜내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무명의 영웅들이 난세에 시민들과 뭔가 지켜낸 것처럼 모두의 힘이 합쳐서 나라는지키는데 일조했다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1592년 봄. 도요토미의 2번대 대장 가토 기요마사는부산에 도착하고 2주 남짓한 시간만에 한양성에 도달한다. 그리고 조선의 왕을 벤다. 한편, 시공 무한의 공간인 '시공의 방' 이곡에서 덕만과 화영은 각성 기술을 연마한다. 3년의 수련 시간이 끝나고 세상에 나온 덕만과 화영은 스승 지부를 통해 그동안 벌어진 조선의 비극을 듣는다. 덕만과 화영은 스승 지부의 각성 기술 '시공초월'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가토의 진격을 막아선다. 

 

창작뮤지컬 '무명호걸'은 조선을 구하려는 무명호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무협 판타지극이다. 임진왜란당시 가토 기요마사의 한양성 함락, 신립장군의 충주성 패배 등 실제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했다.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 후 2월 4일부터 19알까지는 CKL스테이지로 장소를 옮겨 추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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