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토)~12일(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 개최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기자]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K-WAVE DANCE FESTIVAL – 다양함을 나누다. Spread the Love'가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앞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한국 문화와 춤을 사랑하는 전 세계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춤'이라는 언어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글로벌 문화예술의 장이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국내외 무용 전문가와 100여 명의 해외 참여자가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특히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팬텀싱어4 (2023) 우승 실력파 정승원을 비롯해 독창적 퍼포먼스로 세계를 사로잡은 댄서 제이블랙, 안은미댄스컴퍼니, 모헤르댄스컴퍼니, 서울발레시어터, K-발레시어터, 락킹의 진수 락엔 롤 크루, 대통령상 2회 수상에 빛나는 L.D.A, 현대무용 Project M. Cassia,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유연수, 김보람 & 전태원 등이 출연한다.
차세대 춤꾼들이 선보이는 청소년·청년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중·고등부에는 선화예술중학교, 예원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가 출연하고, 대학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 해 청소년 무용수들의 열정과 잠재력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K-Dance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춤은 언어를 초월한 예술"
양정수 공동조직위원장은 "2025년 제3회 K-WAVE DANCE FESTIVAL은 전 세계가 하나 되는 무대이자, 한국 춤의 세계화를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춤은 언어를 초월한 예술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춤이라는 공통된 열정으로 연결되고, 한국의 춤 문화가 세계에 깊이 있는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K-POP을 넘어 K-Dance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문화적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뒤렌마트 단편소설 블랙코미디 무대화 ... 연극 '트랩', 11월 재연
- [AK현장] 예쁨을 넘어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 ... 이즈나, 'Not Just Pretty'로 컴백 (종합)
- [AK초점] 꿈을 향한 격동의 시대 ... 뮤지컬 '조선의 복서', 억압의 시대를 넘어선 청춘 서사
-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7년 만의 귀환한 인생 최고의 쇼
- '리:바운드 축제', 서울 무대에서 다시 살아나는 지역 창작예술
-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 10월 개막 ... 전국 210편 공연 한눈에
- 가을 정취 속 만나는 전통공연 ... '디 아트스팟 시리즈' 10월 전국 3개 문화공간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