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5 제15회대한민국발레축제 기자간담회가 29일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궁화홀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야생의 심장'의 안무가 이윤지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윤지는 "'야생의 심장'은 클라리스 리스펙토르라는 작가의 '야생의 심장 가까이'라는 책에 등장하는 주안아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면서 구성된 작품입니다. 주안아는 어린 시절부터 정서적인 방임, 가족 간의 소외 이런 것들을 겪으며 성인이 된 모습을 그린 작품이에요. 그래서 정서적으로 공감받지 못한 체 성장한 인물 내면의 감정선을 표현하고자 노력 중입니다"라며 "그러한 움직임들과 더불어서 특징적인 오브제 그리고 미장센 등을 통해서 관객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야생의 심장'은 현대인의 정서적 고립과 방임을 다룬 작품이다. 현실 사회에서 우리가 타인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들여다봐야 하는지, 또는 우리가 건넬 수 있는 따듯한 다독임을 무엇인지를 생각하고자 한다. 작품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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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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