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미인' 기자간담회(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 2025.03.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무용단 '미인' 기자간담회(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 2025.03.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무용단 '미인' 기자간담회(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 2025.03.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국립무용단 '미인' 기자간담회(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 2025.03.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국립무용단 신작 '미인' 연습실 공개 행사 및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 연습실 및 로비에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덕 단장은 "국립무용단은 1962년 창단되어 한국의 전통문화의 정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문화사절단, 문화산업 등 민족문화의 융성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신작 '미인'은 전통적인 형식미를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서 국립무용단의 정체성을 잘 반영한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라며 "양정웅 연출, 정보경 안무가, 서영희 스타일리스트, 장영규 음악감독님, 신승호 비주얼디렉터 등과 국립무용단원분들로 구성된 이번 작품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의 단아하고 품격 있는 모습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 관객을 위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무용단 신작 '미인'은 29명의 국립무용단의 여성 무용수로만 공연한다. 총 2막으로 구성된 '미인'은 신윤복의 '미인도'를 연상시키는 여백의 미를 담은 무대로 시작한다. 실루엣으로 보이는 무용수의 독무를 시작으로 산조&살풀이, 부채춤, 강강술래, 북춤, 탈춤 등 여성 무용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는 11개의 민속춤을 60분 간 선보인다. '미인'은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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