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정성화·정상훈,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폭소 유발
-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 공연 후 전국 7개 도시 투어 돌입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전 세계 무대를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글로벌 히트작, 웰메이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목소리로 먹고 삽니다(진심) 대한민국 연기대장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유쾌한 SNS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오늘(11일) 오전 10시 '미세스 다웃파이어'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숏폼 영상으로, '말맛'을 극대화한 황정민·정성화·정상훈의 3인 3색 연기가 짧은 영상 안에 압축되어 담겼다.
극 중 다니엘은 애니메이션 더빙 성우로, 영상 속 장면은 직장을 잃은 다니엘이 자신의 커리어를 증명하기 위해 즉석에서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황정민은 울고, 웃고, 화가 난 까마귀까지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표현하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정성화는 "느그 판사 샌프란시스코 살재, 어저께도 같이 밥 묵고 다 했다 임마!"(영화 범죄와의 전쟁) 등 현실감 넘치는 대사로 폭소를 자아냈다. 정상훈은 "내 몸속에 일본 놈들이 쏜 총알이 여섯 발이 있지요."(영화 암살)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성대모사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 장면은 작품의 재미에 시동을 거는 첫 지점으로, 관객에게 "이 공연, 정말 재밌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결정적 웃음 포인트로 꼽힌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지난 9월 개막 이후 관객과 평단의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연말 공연계의 필수 관람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공연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 오는 12월 세종을 시작으로 천안, 대구, 인천, 수원, 여수, 진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내년 2월 초까지 계속된다.
한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7일까지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각 지역 공연 정보와 티켓 예매는 각 공연장 공식 홈페이지, NOL 티켓, 티켓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전국 투어 일정표
지역 공연일정 공연장
▶세종 12/19(금) ~ 12/21(일) 세종예술의전당
▶천안 12/27(토) ~ 12/28(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구 1/3(토) ~ 1/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인천 1/10(토) ~ 1/1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수원 1/17(토) ~ 1/18(일) 경기아트센터
▶여수 1/24(토) ~ 1/25(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진주 1/31(토) ~ 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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