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기자간담회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예술감독 및 단장이 공연에 참가하는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혜진 단장은 "2024년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오페라를 선택했는데요. '라보엠'은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39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라보엠'은 젊은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추운 찬바람이 불면 많이들 하는 작품인데 서울시오페라단만의 색깔을 입혀 처음 선보이는 만큼 조금 특색있게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두 명의 대본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저희는 이번에 책에서 사람이 나와 노래도 해주고 스토리도 전하는 그런 걸 구상해 무대에 대형 책들이 전시돼요. 요즘 한강 작가님때문에 책들에 관심이 많은데 책들이 움직이고 그 속에 성악가들이 자기네들의 젊은 사랑과 만남을 이야기 해 주는 플롯으로 구성해 봤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둔 서울시오페라단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라보엠'을 선보인다. 이번 '라보엠'은 서울시오페라단의 39년 역사 이래 첫 만남이라 이번 공연의 의의는 더욱 뜻깊다. 11월 21일(목)부터 24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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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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