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4, 시댄스2024) 기자간담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되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호 시댄스 예술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저희가 1988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27회를 맞이하게 됐다. 여전히 일부 전문가들 빼고는 일반 관객들이 현대무용은 어렵고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늘 일반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너무 추상적이지 않고 그러면서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작품들을 선정해 일반 시민들이 현대무용과 친해지는 무용제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4, 시댄스2024)는 한국 포함 9개국이 참가, 16건, 21회의 공연을 통해 3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합작, 해외초청, 국내초청, 기획제작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9월 1일(일)부터 9월 14일(토)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삼일로창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린다.
- [AK포토]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4) 기자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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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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