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전 세계를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글로벌 히트작, 웰메이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지난 9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초연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강력한 웃음, 더 깊은 감동,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목표로 돌아왔다. 3년 만의 귀환인 만큼 한층 깊어진 연출과 무대 언어로 가족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더욱 진하게 전달한다. 이혼한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유모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성장과 화해의 과정이 담겼다. 긴 추석 연휴 직전 개막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은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 모두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정성화·정상훈, 3인 3색 다웃파이어
이번 시즌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은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맡아 3인 3색 매력을 선보인다. 한 작품 안에서 아버지와 유모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20여 차례의 퀵 체인지와 목소리·표정·몸짓의 변신을 통해 관객을 압도한다.
황정민은 "관객 여러분의 큰 박수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끝까지 힘차게 달리겠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정성화는 "첫 공연이라 긴장했지만 관객분들의 반응 덕분에 즐겁게 무대에 섰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상훈은 "첫 공연을 마치고 뭉클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웃고 울며 공감해 주셔서 연습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
미란다 역의 박혜나는 "막공까지 사랑 가득한 다웃파이어 열심히 가볼게요"라고 다짐했고, 린아는 "관객분들과 함께 한다면 더 멋진 공연이 될거라 믿어요.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됩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튜어트 역의 이지훈은 "웃음 속에 따뜻한 사랑이 담긴 '미세스 다웃파이어'. 마음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김다현은 "함께 웃고 울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분장실까지 전해지는 웃음소리 덕분에 공연 내내 행복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관객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웃기고 울리고 다하는 뮤지컬",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그려져 좋았다" 등 극 전체에 대한 만족감이 쏟아졌다. 또한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놀라울 정도다", "넘버와 연기 모두 끼가 넘친다. 우리 뮤지컬의 미래"라는 반응으로 작품의 핵심인 아역 배우들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2월 7일까지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16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예매는 NOL 티켓, 샤롯데씨어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AK현장]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주는 참된 의미 ... '가족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따뜻한 성장의 무대' (종합)
- [AK현장] 미세스 다웃파이어 정성화 "다니엘은 극한 난이도 캐릭터 ... 더 깊어진 정성으로"
- [AK현장]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 황정민 ...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
- [AK포토] 황정민, 이번엔 코믹한 미세스 다웃파이어
- [AK포토] 정성화, 돌아온 경력직 다니엘
- [AK포토] 정상훈, 웃음 폭탄 장착한 다니엘
- [AK포토] 황정민-정성화-정상훈-린아, 다니엘과 미란다
- [AK포토] 린아-김다현-이지훈, 워킹맘 미란다와 다정한 썸남 스튜어트
- [AK포토] 김태희-설가은, 어른보다 어른 같은 첫째 딸 리디아
- [AK포토]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개막이 기다려지는 기대감
- 10년의 서사 이어가는 뮤지컬 '팬레터', 무대 빛낼 역대급 캐스트 공개
- '스테이지업' 선정작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10월 초연 ... 두 남자의 이상과 신념, 그리고 배신
- 웃음과 감동, 세대를 아우름 ...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증명한 이유있는 관객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