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목) ~ 11월 23일(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영국의 인기 작가 키스 그레이의 장편 소설 'Ostrich boys'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타조 소년들'이 공연 포스터와 함께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시작되는 소년들의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어른들의 엉터리 장례식에 불만을 품은 블레이크, 케니, 심이 로스의 유골함을 훔쳐 평소 로스가 가보고 싶어했던 스코틀랜드의 로스로 향하는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이다. 친구에게 진실되며 동시에 비겁하여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는 십대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에는 로스 역에 배우 홍승안, 박두호, 정지우, 블레이크 역에 배우 박정원, 김서환, 곽민수, 케니 역에 신준석, 신은호, 류동휘, 심 역에는 김준식, 조민호, 김경록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배우 박두호, 김서환, 신준석, 신은호, 류동휘는 2024년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극에 남다른 열정을 배로 불어넣을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창작진의 만남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올랜도 in 버지니아', '랭보' 등 끊임없이 실력과 열정을 증명해 내는 성종완 각색/작사/연출과 음악극 '노베첸토', 뮤지컬 '사의 찬미' 등 극을 절정으로 이끄는 중추를 담당하는 김은영 작곡/음악감독이 호흡을 맞추고 뮤지컬 '마리퀴리' 등에서 치밀한 안무로 무대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는 신선호 안무감독이 함께하여 작품에 힘을 싣는다.
뮤지컬 '타조 소년들'은 오는 8월 초 티켓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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