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9일(토)부~5월 10일(토)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

'예술로 소풍-봄' 거리예술축제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로 소풍-봄' 거리예술축제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ARKO))는 4월과 5월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에서 '예술로 소풍-봄'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예술로 소풍'은 봄·가을 시즌 시민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다. 올해 봄시즌은 4월과 5월에 걸쳐 총 6회(서울 5회, 나주 1회) 열릴 예정이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4월 19일(토), 20일(일), 26일(토), 27일(일), 5월 3일(토)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나주혁신도시 아르코 앞마당에서 5월 10일(토)에 축제가 펼쳐진다.

 

'예술로 소풍' 축제는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은 물론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는 팝업극, 오브제 인형과 수레 인형 등 다양한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 팬터마임, 소리극, 뮤지컬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창의력을 자극하는 클레이 공작소를 비롯하여 나만의 풍선만들기, DIY미술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어린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예술향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아르코꿈밭극장이 기획한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공연개발 프로그램 '창작의 씨앗'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의 씨앗'은 20분 내외의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가의 아이디어가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며 발전되는 단계를 갖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술로 소풍'에서 관객들과 함께 감상을 나누며, 어린이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창작의 씨앗이 자라나도록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로 소풍-봄' 축제는 계획된 일정대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비가 내릴 경우에는 실내장소(서울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광장, 나주 예술위원회 청사 안)로 옮겨 진행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