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퉁소소리' 전막 프레스콜(옥영 역 정새별) 2024.11.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퉁소소리' 전막 프레스콜(옥영 역 정새별) 2024.11.11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 '퉁소소리' 전막 프레스콜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됐다. 배우 정새별이 전막 시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옥영을 연기하는 정새별은 "옥영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의지를 가지고 원하는 바를 끝까지 하려는 당찬 인물입니다. 그 힘은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어 결국에는 전란 속 온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힘의 근원이 아닌가 싶어요. 엄청난 배우분들과 매일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마음입니다. 뜨겁게 이 과정을 함께하며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준비 중입니다"

 

서울시극단 '퉁소소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가족이 겪는 이별과 재회를 그린다. 주인공 최척은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지지만, 끈근한 가족애로 이를 극복하며 다시 만나게 되는 감동적인 여정을 담아낸다. 작품은 중국, 일본, 베트남까지 배경으로 하여 전쟁의 비극과 그로 인해 인간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밀도 있게 그려내며 당대 민중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1월 11일(월)부터 27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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