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로 열리는 일자리, 더 넓은 지원의 시작
- 11월21일(금)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오는 21일(금)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예술로 여는 일자리'를 개최한다.

 

'2025년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예술로 여는 일자리' 행사 홍보물 포스터.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5년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예술로 여는 일자리' 행사 홍보물 포스터.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돼 온 사업의 흐름을 되짚고, 우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장문원은 2021년부터 장애예술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조성을 목표로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장애예술인을 직접 채용하거나 예술단을 창단·운영하는 기업을 지원하여,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에 186명의 장애예술인 채용을 연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장애예술인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해 온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장애예술인을 적극 채용해 온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며,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운영 사례 발표, 예술단 단원들의 취업 소감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채용 과정과 현장 경험을 다양한 관점에서 공유하고,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장문원의 지원을 받은 기업 장애인예술단의 공연과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활동 중인 예술단의 창작 결과물을 통해 장애예술인이 일자리 안에서 어떻게 예술적 역량을 펼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문원 방귀희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을 채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해 준 기업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수 기업의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더 많은 장애예술인의 일자리가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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