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스페인 출신 작가 크리스티나 반반(Cristina BanBan)의 개인전 ‘로르키아나스(LORQUIANAS)’가 2025년 10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페로탱 파리(Perrotin Paris)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대형 회화와 종이 작품으로 구성된 신작들을 통해 여성의 내면적 복잡성과 인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반반의 예술 세계를 한층 확장시킨다.이 프로젝트는 2025년 5월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미술관(Museo de la Alhambra)에서 열린 첫 기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5년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파리 마레지구의 페로탱 갤러리(76 rue de Turenne, 75003 Paris)에서 미국 동시대 미술의 대표적 작가 니나 샤넬 애브니(Nina Chanel Abney)의 파리 데뷔 개인전 'Now What? Or What Else?'가 열리고 있다.위기 이후의 일상, 예술로 드러나다이번 전시는 “지속되는 붕괴 속에서의 삶”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애브니는 환경적 재앙, 정치적 불능, 사회적 피로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겪는 감정적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글로벌 갤러리 페로탱(Perrotin)이 캐나다 출신 작가 제이슨 보이드 킨셀라(Jason Boyd Kinsella)의 개인전 'Alchemy of the Eternal Self'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페로탱 상하이 공간(황푸구 후치우 로드 27번지, 3층)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상하이 첫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상, 내면의 구조를 드러내다전시에는 조각 1점과 회화 13점이 출품된다. 모두 초상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로, 단순한 외형의 묘사를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화가 니키 말루프(Nikki Maloof)가 2025년 9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페로탱(Perrotin)에서 개인전 'Aspects of Daily Lif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단면들’을 탐구하는 작가의 최근 회화 세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시와 명상, 고전 회화와 동서양 미학을 교차시키는 독창적 회화 언어를 제시한다.시간과 사물, 그리고 회화의 은유말루프의 작업은 일상의 사소한 사물들을 통해 세계의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로 읽힌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탕 서울(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0)은 2025년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본 현대미술 작가 '이즈미 카토(Izumi Kato, b.1969)'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2018년 첫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신작을 중심으로,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작가의 독창적 조형 언어를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원시적 생명체, 토템적 형상의 시각화이즈미 카토는 불안한 얼굴을 한 아이, 미분화된 손발을 지닌 존재, 혹은 외계 생명체 같은 형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머리에 비해 과도하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시리아 출신의 아르메니아계 작가 케보크 무라드(Kevork Mourad)가 페로탕(Pérotin) 상하이에서 첫 개인전 'When Time Was Like a River – 시간이 강과 같았을 때'를 선보이며, 전쟁과 문명의 파편 위에 남겨진 기억의 건축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 23일까지 이어지며, 작가와 갤러리 간의 첫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무라드의 작업은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의 직관적 대화에 가깝다. 참조 이미지 없이 작업하는 그의 방식은 기억과 본능, 즉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세계 현대미술 시장의 중심, 스위스 아트 바젤 2025에서 갤러리 페로탱(PERROTIN)은 올해도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페로탱은 자사 소속 작가들의 신작과 함께,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압축적으로 제시했다. 페로탱은 이번 아트 바젤에서 니나 샤넬 애브니, 제네시스 벨랑제, 안나-에바 버그만, 한스 하르퉁, 린 채드윅, 이즈미 카토, 이배, 미스터, 피터 페르메르쉬 등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패션과 감성, 회화와 이야기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작가 켈리 비먼(Kelly Beeman)의 초대전이 오는 2025년 6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먼이 아시아 미술 애호가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자리로, 그녀 특유의 서사적 회화 언어와 시각적 정제미가 동시대 미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켈리 비먼은 1983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태어나 미술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았지만, 유년 시절부터 형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기자] 서울 한복판, 페로탕 갤러리에서 다시 한 번 시간의 미학이 피어난다.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리는 전광영 작가의 개인전 'Time Blossom'은 한지를 매개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며 쌓아온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집약해 보여주는 전시다.전광영은 이미 오랜 시간 한국적 정체성과 기억의 재료인 한지와 고서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 왔다. 단순한 재료의 물성을 넘어, 그것은 존재의 궤적과 시간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도구였다. 특히 그를 대표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중심에 위치한 페로탱 갤러리(Perrotin)에서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열리는 가희 박(Park Gahee) 작가의 개인전 'Not Quite Tomorrow(내일이 아니다)'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 단일성과 중첩의 긴장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파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이자, 페로탱 갤러리와 함께하는 여섯 번째 협업으로, 한층 깊어진 작가의 세계관과 조형 언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가희 박의 작품은 겉으로는 목가적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페로탕 도쿄(Perrotin Tokyo)에서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그레고르 힐데브란트(Gregor Hildebrandt)의 일본 첫 개인전 'Cherries Bloom – 4월에 벚꽃이 핀다'가 2025년 4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린다. 음악과 시, 그리고 시각예술이 하나의 감각적 언어로 결합되는 이번 전시는 힐데브란트 특유의 시적이고 은유적인 조형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다.전시 제목은 1980년대 초 독일 싱어송라이터 콘스탄틴 베커(Konstantin Wec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탕 홍콩은 영국계 미국인 화가 에마 웹스터(Emma Webster)의 아시아 첫 개인전 '증기(Vapors)'를 2025년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 로스앤젤레스 화재의 참화를 겪으며 제작된 신작 11점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기후 재난과 그 여파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담은 몽환적인 풍경화로 관람객을 초대한다.웹스터는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화마 속에서 작업을 이어가며, 불확실한 세계를 살아가는 감각을 회화로 치환했다. 화면 위에 펼쳐진 고요하면서도 불안한 풍경은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탕 서울은 2025년 3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일본 신진 아티스트 에미 쿠라야(Emi Kuraya)의 개인전 '행복한 토끼 (Happy Bunn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페로탕 서울에서 열린 그녀의 첫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전시로, 신작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쿠라야는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 요소를 회화적 정밀함과 결합시켜, 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의 작품은 도시 풍경 속에서 찰나의 감정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탄 도쿄가 스웨덴 출신 작가 시그리드 샌드스트롌(Sigrid Sandström)의 일본 첫 개인전 'Dusk'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황혼이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의 깊이와 감각을 탐색하는 작업을 선보인다.샌드스트롬에게 ‘황혼(dusk)’은 단순한 빛의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이 태어나는 전환점과도 같은 의미를 가진다. 그의 회화는 시각적 왜곡을 뛰어넘으며, 마치 태양 빛에 반사된 것처럼 희고 은밀한 광택을 지닌다. 블루와 차콜 그레이의 미묘한 색조 변화는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탕 서울은 2025년 첫 전시로 단체전 ≪Cabinets of Curiosities (호기심의 캐비닛)≫를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조쉬 스펄링, 닉 도일 등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그동안 페로탕이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아트북, 에디션, 포스터, 굿즈 등을 북스토어 형식으로 함께 선보인다.'Cabinet de Curiosités(진품실)’는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한 개념으로, 개인의 수집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당시 탐험가들은 전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페로탕 서울은 2025년 1월 10일 - 2월 28일까지 첫 전시로 단체전≪호기심의 캐비넷≫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조쉬 스펄링, 닉 도일 등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그동안 페로탕이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아트북, 에디션, 포스터, 굿즈 등을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함께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2층에서는 빈티지 가구와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컬렉터의 방’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술은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Perrotin Paris에서는 유럽과 갤러리에서 열리는 쉬폰 토마스의 첫 개인전인 리본 샤프(Ribbon Sharp)가 2025년 1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이 아티스트는 조각, 콜라주, 드로잉을 통합하여 예술에 대한 학제간적 접근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에는 12개의 새로운 조각품과 몰입형 설치물이 선보이며, 해부학적 형태와 건축적 구조의 융합을 볼 수 있다. 종종 재활용 목재, 콘크리트, 청동, 스테인드 글라스로 구성된 그의 다면적인 실천은 분열되고, 균열되고, 변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페로탕 서울은 1969년 태어난 독일 화가 틸로 하인츠만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페로탕 서울에서 데뷔한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에는 2023년과 2024년 사이에 제작된 하인츠만의 최신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1969년 독일 출생의 쌍틸로 하인츠만의 개인전으로 2017년 페로탕 서울에서 열리는 작가의 한국 첫 개인전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팬부터 올해까지 제작된 하인츠만의 최신작 10여점을 한자리에서 시리즈
페로탕 서울 도쿄미나토구 롯폰기 6-6-9 피라미드 빌딩 1층 다니엘 오차드우울의 어머니2024년 9월 12일 - 2024년 11월 10일 장마리 아프리우-엑소노트 호라이즌-파리2024년 10월 12일 -11월 16일 다니엘 오차드-우울의 어머니-도쿄2024년 9월 12일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