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아르코 본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ARKO)는 오는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아르코 본관에서 2025 나주 '예술로 소풍–가을'을 개최한다.

 

2025 나주 '예술로 소풍–가을' 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나주 '예술로 소풍–가을' 포스터.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예술로 소풍'은 2023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서울 대학로와 나주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는 어린이 예술 축제다. 올해 가을 시즌은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예술 잔치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예술 나들이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 탈춤 '사자와 함께 춤을', 클래식 공연 '가을소풍 스케치'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실내외 공간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관람 구조로,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공연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신문지 공룡 만들기 '벨로시랩터의 탄생', 조롱박 인형극 '토끼와 자라' 한글 서예쓰기, 예술 창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돼 창의성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아르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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