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정병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지금 우리 공연예술은 토니상을 휩쓸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에딘버러 축제에 비견할 만한 축제는 아직 갖추지 못했습니다. 기량 부족보다는 저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 통합하고 시너지 있는 축제로 발전시켰어야 할 부분"이라며 "통합적인 축제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해 동의하신 17개 단체와 함께 이번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커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정말 전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축제를 만들어보자 라는 뜻으로 시작됐습니다. 각 축제별로 주체성과 특징이 도드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아르코 썸 페스타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연결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 올해는 아르코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전국 17개 축제가 참여한다. 공동 브랜딩과 통합 홍보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르와 지역을 아우르는 협업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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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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