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금)~9월 6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를 개최한다.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리스닝 파티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New Black Experience)' 제공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리스닝 파티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New Black Experience)' 제공 세종문화회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장르와 매체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총 18개의 아티스트 팀이 11개 프로그램, 총 32회 공연에 참여해 동시대 예술을 선보인다.

 

공연 개막에 앞서 오는 6월 20일에는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프로세스이태원'에서 사전 이벤트로 리스닝 파티 '뉴 블랙 익스피리언스(New Black Experience)'가 열린다. 싱크 넥스트를 관통하는 핵심 매체인 '음악'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이번 파티는 서울 테크노 씬을 이끄는 벌트vurt.의 큐레이션으로 꾸며진다. DJ Xanexx(자넥스), Scøpe(스코프), Unjin(운진), Hosoo(호수) 등 앰비언트와 테크노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오후 11시 이전 1만 5천 원, 이후는 2만 원이며, 현장 구매로만 가능하다.

 

 또한 싱크 넥스트 25 기간 중 극장 밖에서의 새로운 커뮤니티 경험도 마련된다. 국내 증류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내외 디스틸러리'와 협업한 싱크 넥스트 최초의 라운지 '우물(Wells)'이 세종S씨어터 입구에 문을 연다. 우리 술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디제잉과 대담, 아티스트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우물처럼 관객들 내면의 영감을 길어 올리고, 일상과 예술 사이에서 갈증을 해소해 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키비주얼. 제공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5(Sync Next 25) 키비주얼. 제공 세종문화회관

▶ 경계를 넘는 아티스트들이 판을 바꾼다 : S씨어터에서 펼치는 무경계 예술

싱크 넥스트는 국내 대표 블랙박스 극장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첫선을 보이며, '경계 없는 무대, 한계 없는 시도'를 슬로건으로, 장르와 매체의 구분을 뛰어넘는 실험적이고 동시대적인 공연 예술을 선보여왔다. 2022년 시작한 후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싱크넥스트는 그동안 총 55팀의 아티스트와 34편의 공연을 소개하며, 새로운 창작 형식과 표현 방식을 탐색하는 대표적인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싱크 넥스트 25'에는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11개 프로그램 32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테크노, 앰비언트, 현대음악, 힙합, 네오소울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공연은 물론, 무용·연극·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융합 무대가 S씨어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루시드폴, 정마리, 부지현 ,수민&슬롬 ,앙상블블랭크, 주정현, 코끼리들이 웃는다 , 리퀴드사운드, 강남, 김효은, 이준우, 제이통, 해니, 미스터 크리스, 문상훈과 빠더너스, 김성훈, 벌트vurt.,업체eobchae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싱크 넥스트 인스타그램(@syncnex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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