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세종문화회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 (Sync Next 24)'성수 팝업 미디어 데이 행사가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우리는 뛰쳐나가 오늘의 관객을 찾는다"라며 "세종문화회관이 성수동에 팝업을 여는 것은 극장의 고정 관객 그 너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고, 이것이 동시대 예술의 생존 본능"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은 시대의 흐름을 흡수해 언제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블랙박스 극장으로 동시대 예술을 담아내는 싱크 넥스트의 정체성이 그대로 녹아 있다. 무대와 관객, 공간과 장르에 대한 경계와 고정관념을 허물고 재정의해 온 싱크 넥스트는 이제 성수동에 새로운 블랙박스 시어터를 구현한다. 싱크넥스트 24 '성수 팝업'은 관객이 싱크 넥스트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서사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의 문법을 전복하는 또 다른 극장이 될 것이다.
싱크 넥스트 24 프리 시즌 프로그램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펼쳐지고, 싱크 넥스트 24 본 공연은 7월 5일(금) ~ 9월 8일(일)까지 총10팀 10편, 총 27회 공연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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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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