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레스콜(장현성). 2024.11.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레스콜(장현성). 2024.11.26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레스콜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곤도 역의 배우 장현성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장현성은 "남자 배우가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가기 시작하면 악역을 막 시작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힘이 강해지는 기득권이 되는 거지요. 저도 악역을 제법 많이 해봤는데 하다보면 대부분 악해지는 이유라든가 과정이라든가 어떤 입체적인 면들을 고민을 해보게 되는데 작품 속 곤도는 처음으로 대놓고 나쁜 놈이니까요"라면서 "저는 그냥 두 가지 정도 생각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이야기가 안정적으로 받침이 되려면 이 정의가 돋보이게 만드는 악역의 블록이 단단해져야 한다와 개인적으로 장현성이라는 배우가 뮤지컬 배우로서 조금 더 의미있는 발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姑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 정상훈, 김승용, 장현성, 성기윤, 최현주, 이지숙 등 참석한다.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