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포토] 성기윤, "극중 악역 성격이랑 달라 고민 ... 악평보고 대만족"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프레스콜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곤도 역의 배우 성기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성기윤은 "작품 속 곤도는 악역으로 나오는데 제 성격이랑은 너무 다른 역할을 맡아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단 하나였어요. 작품을 보신 분들이 반일이 아닌 반전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고, 창작 초연이다 보니까 제가 후기를 읽어봤는데 어떤 분이 곤도에 대한 정의를 내리셨더라구요. '일본이고 뭐고 떠나서 진짜 나쁜 새끼'라고요.  그걸 보고선 아주 만족스럽게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악역 곤도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암호명 A'로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姑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 정상훈, 김승용, 장현성, 성기윤, 최현주, 이지숙 등 참석한다.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