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포토] 방민아 "오늘도 포기하지 말고 누군가를 공감시키자" (틱틱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틱틱붐' 프레스콜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수잔 역의 방민아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방민아는 "저는 이번 공연이 두 번째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확실히 일인 다역이 아주 매력적이고 이렇게 해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상상만 해도 짜릿했는데 실제 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무대 위에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관객분들도 나의 이런 열정을 느껴주리라 생각하며 이 마음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대 뒤에서 꼭 이 한마디를 외치고 들어가요. '오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누군가에게 전달시키자'라고요"

'틱틱붐'은 1990년에 서른 살을 맞은 한 예술가의 개인적인 인생을 보여준다. 그가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특정한 직업과 나이가 아니더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모두 느끼는 감정과 다르지 않다. 작품 속 주인공 존은 꿈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결국 그가 꿈을 이루었는지, 못 이루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존은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 두려움을 담담하게 마주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꼈던 그 충만한 감정을 다시 깨닫고 자신이 선택한 꿈을 향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 2025년 2월 2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