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포토] 서울시무용단 '일무' 무무(정대업지무) 시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시 무용단의 '일무' 연습실 공개행사가 25일 오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무용단 연습실에서 진행되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돠 노래, 춤을 말한다. '일무'는 종묘 제례무를 모티브로 하지만 원형의 재현이 아닌 새롭게 창작된 춤이다. 

'일무'의 제1막 일무연구 중 3장 무무(정대업지무)는 역대 임금의 무공을 칭송하며 정대업 음악에 맞추어 추는 무관의 춤이 정대업지무이다. 기존의 안무와 대형을 유지하며 새롭게 재해석하여 단순한 대형의 변화를 좀 더 현대적으로 응용 발전시켰다.

지난해 한국무용 초연에서 총 4회 공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은 '일무'는 기존 3막에서 4막으로 구성이 변화됐고, '죽무'가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기대해 볼 만하다. 공연은 5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