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 (손남목 연출) 2025.11.07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 (손남목 연출) 2025.11.07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01년 초연된 이래 무려 24년째 관객의 호흡을 이어온 대표 코미디 레퍼토리 '보잉보잉' 시리즈가, 이번엔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비행을 시작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손남목은 인사말에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재연이 아니라, 2000년대 초부터 쌓아온 웃음의 공식을 새롭게 뒤집는 리부트 버전"이라며 "시대의 리듬과 지금의 배우들 감각에 맞게 대본을 과감히 각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보잉'이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욕망, 사랑, 거짓말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엔 그 관계의 균열을 한층 더 빠르게, 그리고 더 유쾌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2월 1일(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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