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 기자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탈리 바게르-베르디에 오랑주리 미술관 부관장, 세실 지라르도 오랑주리 학예실장, 스테파니 드 브라방데 오르세 미술관 국제전시 총괄, 김세연 예술의전당 예술협력부장,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 오딘 유시알 오르세 미술관 작품 관리 총괄, 토마 에슈바흐 오란주리 미술관 작품관리 팀장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국립 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오랑주리 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지난 2016년 '오르세 미술관전'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프랑스 국립 미술관 특별전으로, 인상주의의 두 거장 세잔과 르누아르의 예술세계를 비교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 작품 수는 총 50점이고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39점, 오르세 미술관에서 11점으로 구성됐다.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는 단순한 명작 전시를 넘어, 19세기 말 인상주의에서 20세기 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예술사적 전환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두 나라의 긴밀한 문화적 연대와 예술 교류를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별전은 2026년 1월 25일(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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