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안은미컴퍼니 신작 '동방미래특급'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호상 사장은 "올해 새로운 주제로 늘 하고 싶었던 아시아 동방에 대한 역사와 문화 리서치를 통해서 뭔가 새로운 언어를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이 작품을) 세종 시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안은미 예술감독님하고는 인연이 30년이 된 것 같네요. 처음 예술의전당 공연부장 때 만나 이런저런 인연으로 이어오고 있는데 그동안 아시아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시도를 해오셨는데 그것을 한번에 정리하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동방미래특급'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안무와 함께, 안은미 예술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화려한 무대미술과 의상디자인이 어우러진 총체예술로 선보인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안무로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안은미는, 지난 수년간의 국제적인 현지 리서치를 통해 아시아의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관찰을 이어왔다. 안은미컴퍼니의 아시아 프로젝트는 '드래곤즈'(2020)를 시작으로 '디어 누산타라: 잘란잘란'(2022), '웰컴 투 유어 코리아'(2023)로 이어졌으며, 이번 신작 '동방미래특급'은 그 여정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안은미컴퍼니의 신작 '동방미래특급'은 2025 세종시즌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5년 5월 2일(금)부터 5월 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재)세종문화회관과 공동주최·제작으로 초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