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일(화)~4월6일(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청년들의 현실적인 일상과 고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치킨클로버'가 4월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치킨클로버'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치킨클로버' 공연 포스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순수 창작 연극 '치킨클로버'는 2000년대 봄부터 가을까지 미아동의 작은 치킨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냥 하루하루 시간 죽여가며 사는 주인공 여선과 자신의 꿈을 향해 오늘도 치열하게 달리는 주인공 백사장, 그들이 치킨집에서 손님과 주인으로 만나 벌어지는 3,40대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다. 이들은 어느 날 우연히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행운을 향해 달려간다. 

 

요즘 MZ세대들의 삶은 20여년 전 X세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과연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은 존재하는가? 어떻게 사는 게 답일까?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치킨 클로버'는 이 시대 청년들의 외로움과 불안함 등 희망을 잃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힐링 연극이다. 여주인공 백수인 여선역에는 최수아가 출연 하고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치킨 집 사장 백사장역에는 나규진, 김형명이 (아버지, 진상손님, 예비신랑). 김원진은 (여선엄마, 사장님, 시누이) 1인 다역을 소화하며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트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