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30일~4월 2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고 2021년 쇼케이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이 2025년 1월 말부터 관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은 '주홀글씨'로 알려진 19세기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간성 회복의 주제를 다룹니다. 감동적인 음악과 독특한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의 악으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딸을 독 체질로 만든 라파치니 역에는 김대종, 김종구, 박유덕이 아버지 라파치니에 맞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싶은 베아트리체 역에는 한재아, 박새힘, 전민지가 베아트리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존재까지 바꾸려는 지오바니 역에는 유현석, 황순종,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오니 역에는 지혜근, 김늘봄, 라파치니에게 헌신적인 리자베타 역에는 장예원, 신진경이 합류하여 더욱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창작진에는 김수민 작가와 이다솜 작곡가가 합류했다. 대학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창작자들로 솝꼽히는 이들의 협업에 큰 관심이 가는 이유이다. 연출에는'이프덴' '랭보' 등의 작품을 연출한 성종완 연출과 '뮤지컬 '웃는남자'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지휘했던 박재현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은 사랑, 억압, 폭력, 사회적 편견 등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동시대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2025년 초,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펼쳐질 이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