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5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12월 5일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타하리'가 기대감 넘치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는 배우 옥주현, 솔라, 에녹, 김성식, 윤소호, 최민철, 노윤, 최나래, 윤사봉, 김주호, 홍경수를 비롯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의 첫걸음을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눴다.
주요 배우들은 상견례 때부터 자신의 배역에 온전히 집중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응시하며 남다른 몰입도를 보여줬다. 첫인사를 나누며 서로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는 것과 동시에 이내 자신의 배역에 빠져드는 배우들의 모습이 이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본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초연부터 네 번째 시즌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무대에 오르며 마타하리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옥주현과 세 번째 시즌의 무대에 올라 순수와 매혹을 오가는, 그녀만의 마타하리를 탄생시키며 호평 받은 솔라는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상견례 현장에 참석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2016년 '마타하리'를 처음 제작했을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마타하리'는 EMK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었던 만큼, 다수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만들었던 특별한 작품이다"라며 "'마타하리'는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며 발전, 사랑 받아왔던 작품으로, 이번 네 번째 시즌은 '마타하리'의 완성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낸 스토리 라인과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음악, 매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세트, 당대 최고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관능적인 안무, 벨 에포크 시대를 재연한 200벌이 넘는 의상 등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탄탄한 완성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2월부터 공연될 뮤지컬 '마타하리'는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지난 시즌 호평받았던 서사를 한 층 더 세밀하게 담아내면서도 담백하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일 전망으로, 작품의 완결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희 '마타하리'로 살아온 그녀가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인간 마가레타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오롯이 담아낼 작품은 올 연말,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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