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뚝섬한강공원이 서울만의 매력적인 패션쇼를 선보이는 런웨이로 변신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패션로드 두 번째 시리즈인 '2024 서울패션로드@뚝섬 - 보타닉패션쇼'가 진행됐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테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패션도시,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와 K-패션 브랜드를 동시에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2024 서울패션로드'를 기획했다. 지난 5월 첫 무대로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열린 '서울패션로드@석촌호수'에서는 글로벌 패션계가 주목하는 뮌(MUNN), 분더캄머(BUNDERKAMMER), 비뮈에트(BMUET(TE)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런웨이를 펼쳤다.
창조적인 행위에 근간한 패션과 정원이 만난 이번 패션쇼에는 최근패션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패션을 전개하고 있는 비스퍽(BESFXXK), 비건타이거(VEGANTIGER), 홀리넘버세븐(HOLLYNUMBER7) 등 디자이너 3명과 모델 90명이 참여했다.
세 디자이너는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탁 트인 한강과 푸른 정원으로 한 뚝섬한강공원만의 매력 요소를 활용해 기존 브랜드 컬렉션을 재구성하고 다채로운 런웨이를 선보였다. 비스퍽(김보나, 임재혁)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옷을 오래 입고 버리지 않는'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했다.
비건타이거(양윤아)는 버려진 페트병과 페어망을 재활용한 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식물로 만드는 인조 가죽(비건 레더),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적인 소재, 윤리적 소비를 선도했다.
홀리넘버세븐(최경호, 송현희)은 폐기된 웨딩드레스를 해체하여 댄서 의상으로 재창조해냈다. 버려지는 것들을 재해석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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