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의 푸치니 '토스카(Tosca)'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월드클래스 성악가들의 무대를 국내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클래식 음악 애호가와 서울시오페라단을 찾는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1900년 1월 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 이후 무려 124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푸치니 3대 걸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아레나 디 베로나 주역으로 활동한 임세경을 비롯해 테너 김재형, 김영우,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바리톤 양준모 등 압도적인 초호화 캐스팅이 무대에 오른다. 독일 울름 시립극장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던 지중배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푸치니의 황홀한 선율을 무대에 담아내며, 2023년 한강노들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로 호평 받았던 표현진 연출은 전쟁의 참혹함과 참상을 드러내는 무대를 긴장감 넘치게 꾸밀 예정이다.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토스카'는 9월 5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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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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