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연극열전 두 번째 작품 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했다. 공연 후 커튼콜에서 검열관 역의 송승환과 작가 역의 신주협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웃음의 대학'은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사활을 걸고 웃음을 지키려는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았다. 어떻게든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며 대본을 수정할수록 희곡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으로 웰메이드 코미디 연극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연극 '웃음의 대학' 커튼콜(검열관 역 송승환, 작가 역 신주협). 2024.06.02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웃음'을 모조리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은 송승환과 서현철이 출연, 중후한 카리스마와 거부할 수 없는 애교를 넘나들며 관객을 무장해제 시킨다. 창작에 대한 열정과 웃음에 대한 넘치는 신념을 가진 작가 역에는 주민진과 신주협이 출연하여 난공불락 같던 검열관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6월 9일까지 6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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