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초연 뮤지컬 '트라이브'가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충격을 주며 첫 시즌을 마무리 했다.
'트라이브'는 현대를 배경으로 고대 부족을 등장시키는 신선한 소재와 아프리카 리듬을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지난 4월 19일 첫 공연부터 매진으로 시작해, 20회차 중 12회차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창작 초연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총 3,940석 중 3,886명의 관객을 동원, 99퍼센트의 객석 점유율을 통해 창작뮤지컬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신선한 소재와 흥겨운 넘버를 섞어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면서도, '나다움'을 잃지 않도록 하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사랑, 꿈, 사회생활 등과 관련하여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것들을 나다운 선택을 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것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간 자신을 잃고 살지는 않았는지 일깨워주는 시간을 갖게 했다.
서울시뮤지컬단 김덕희 단장은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관객들의 호응을 통해 새로운 작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신예 창작진과 서울시뮤지컬단의 만남은 성공적이라고 평해진다. 신예 창작진만이 가질 수 있는 날것의 미(美)를 최대한 잃지 않도록 서포트하겠다는 김덕희 단장의 의지가 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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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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