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THE TRIBE) 프레스콜(김덕희 예술감독). 2024.04.1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THE TRIBE) 프레스콜(김덕희 예술감독). 2024.04.19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THE TRIBE) 프레스콜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덕희 예술감독(서울시 뮤지컬 단장)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더 트라이브'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유물 복원가 조셉과 시나리오 작가 끌로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춤을 추며 등장하는 고대 부족(tribe)와 얽히는 기발한 소재의 창작 신작이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차마 커밍아웃 할 엄두를 못 내고 엄마의 결혼 강요로 억지 소개팅을 보러 다니는 남자 주인공 조셉, 프리랜서 작가로 궁극적으로는 영화감독을 꿈 꾸지만 현실은 계약 직전 늘 엎어지는 현직 백수이자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있는 여자 주인공 끌로이. 이 둘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다. 

 

웹툰을 보는 것과 같이 현실과 판타지를 빠르게 넘나드는 유쾌한 서사, 아프리카 리듬을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뮤지컬 넘버가 MZ세대 창작진의 신선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덧입어 코미디 뮤지컬로 탄생했다. 4월 19일 개막해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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