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이신 이명자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바탕으로 한국의 춤
- 조선의 '어느 하루'를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무대

'만추지절(​滿秋之節) 남산골을 거닐다' 포스터. 제공 컬쳐스테이지
'만추지절(​滿秋之節) 남산골을 거닐다' 포스터. 제공 컬쳐스테이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전통춤 보존과 계승을 목표로 한국 춤과 춤 문화를 연구해온 '컬쳐스테이지'가 선보이는 전통춤 프로젝트  '만추지절(​滿秋之節) 남산골을 거닐다'가 6월 10일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훈령무 사진. 제공 컬쳐스테이지
훈령무 사진. 제공 컬쳐스테이지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_전통 부문 선정 작품으로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이신 이명자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바탕으로 한국의 춤과 조선 시대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신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복식(한복)을 한 무대에 엮어 드라마틱한 서사구조로 구현 눈과 귀, 신명까지 울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 

 

장고춤 사진. 제공 컬쳐스테이지
장고춤 사진. 제공 컬쳐스테이지

예로부터 악(樂)·가(歌)·무(舞)가 함께 공존하는 전통춤 안에 춤과 곡을 연주하는 연희꾼, 궁중의 악사까지 서민부터 양반, 궁중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신분에 따라 변화하는 복식(한복)으로 조선의 '어느 하루'를 만나 볼 수 있다. 서민들이 즐기는 민속춤, 오방정색과 간색을 조화롭게 사용한 한복을 입은 앵반들의 우아한 춤, 아청색, 녹색을 바탕으로 한 무관들의 위의(威儀)를 표현한 춤, 왕과 궁중의 색으로 여겨졌던 홍색과 황색을 바탕으로 한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춤 등 민속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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