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화보] '다시, 봄', 중년 여성들의 왁자지껄 수다여행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창작뮤지컬 '다시, 봄' 프레스콜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봄' 팀이 공연하고 있다.

새롭게 작품에 합류한 '봄' 팀은 진숙 역 문희경, 수현 역 장이주, 성애 역 이연경, 승희 역 유미, 경아 역 구혜령, 은옥 역 유보영, 연미 역 김현진, 백작 외 박성훈 등이 열연했다. 

뮤지컬 '다시, 봄'은 저마다의 일상에 충실해 온 50대 여성들이 '저무는 삶'이 아닌 '다시 시작하는 삶'을 택하는 모습을 생생한 대사,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흥겨운 춤과 노래로 펼쳐낸다. 실제 50대인 서울시뮤지컬단 여배우 7인을 비롯한 평범한 중년 여성들과 심층 인터뷰, 생애전환기 워크숍을 통해 극을 구성해 작품에 진정성, 진실성을 더했다. 갱년기, 폐경, 은퇴 이후의 삶, 애써 외면해왔던 꿈 등 삶에서 길어 올린 무대 위 주인공들의 인생사는 같은 시간을 살아온 이 시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공연은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문회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