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프레스콜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배우 카이, 윤공주, 이정수 등이 뮤지컬 넘버 #상류층 #그저 나니까 장면 시연을 하고 있다.
관대한 예술 후원가 킨스키 공작은 귀족들을 무도회에 초대하고, 참석한 귀족들은 스스로를 경축한다. 무도회에는 귀족의 즐거움을 위해 피아노의 거장으로 불리지만 비엔나 음악계의 문제아로 상류층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는 베토벤이 출연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전 예술을 후원했던 작고한 귀족 요한 폰 비어켄슈톡의 딸로 아버지의 유산 중 하나인 상당한 양의 서재를 정리하기 위해 당분간 비엔나에 체류 중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시 킨스키 공작의 무도회에 초대되어 참석한다.
베토벤이 아버지에게 헌정한 악보를 유품 정리 중에 발견하게 되어 그 악보를 루드비히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무도회에 참석한 안토니는 그와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다행히 공연 전 짧지만 즐겁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담긴 만남을 갖게 된다. 이윽고 시작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연주. 그의 연주는 공연 중 오가는 귀족들의 말소리로 인해 큰 방해를 받고, 화가 난 루드비히는 연주를 중단한다. 이로 인해 예술가, 후원자, 그리고 귀족들간의 갈등 상황이 발생한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 카이, 안토니 브렌타노 역 윤공주, 페르난도 킨스키 공작 역 이강, 밥티스트 피초크 역 이정수 외 혼령, 앙상블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베토벤'은 시대를 관통하는 선율로 온 세상을 구원했지만, 단 한 순간의 평범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견고하고 내밀한 삶과 사랑을 거장의 선율 속에 펼쳐냈다. 완벽한 서사와 음악, 그리고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모두 갖춘 뮤지컬 '베토벤'은 2023년 베토벤 신드롬을 만들어갈 압도적 마스터피스가 될 전망이다.
베토벤의 사후 서랍장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쓴 편지에서부터 출발점이 된 뮤지컬 '베토벤'의 가사와 대사들은 실제 그의 이야기를 차용해 쓰여 그의 치열했던 삶을 담았다. 극 중 베토벤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후 고뇌하며 부르는 '사랑은 잔인해'(LOVE IS CRUEL)의 가사에는 작품의 출발점이 된 불멸의 연인에게 작성한 편지의 문장을 차용하는 등 그의 숨결이 깃든 뮤지컬 '베토벤'의 대사와 가사는 관객에게 강한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 [AK화보] 카이-김진욱-채서연, 나와 요한나 (베토벤)
- [AK화보] 카이-김진욱, 네 마음 속 음악 (베토벤)
- [AK화보] 윤공주, 괜찮아 난 (베토벤)
- [AK화보] 카이, 내 운명 앞에 나 (베토벤)
- [AK화보] 박은태-조정은, 절망이여 (베토벤)
- [AK화보] 박은태-이해준-채서연, 우린 형제야 (베토벤)
- [AK화보] 박은태-윤공주, 너의 운명 1(베토벤)
- [AK화보] 옥주현, 매직문 (베토벤)
- [AK화보] 박은태, 사랑은 잔인해 (베토벤)
- [AK화보] 카이, 너의 운명 2 (베토벤)
- [AK현장] 베토벤, 불멸의 사랑 통한 인간적 고뇌와 사랑의 환희, 절망 (종합)
- [AK현장] 이해준-김진욱, "카스파 분량 짧지만 큰 영향력 갖는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