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콜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됐다. 피에르 퀴리 역의 배우 테이와 차윤해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재조명한다. 작품은 여성 과학자의 업적과 함께 라듐을 활용한 야광 시계 공장에서 일하다 병든 '라듐 걸스'의 이야기를 병치하며 과학의 책임을 묻는다. 퀴리가 마주한 윤리적 고민과 선택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자신의 연구가 가져온 후폭풍 앞에 선 마리 퀴리의 모습은 단순한 전기적 재현을 넘어, 과학과 윤리, 책임과 용기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들며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안겨준다. 과학과 인간, 진실과 용서 사이의 간극을 탐색하는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며, 그 자체로 강렬한 메시지를 품은 무대예술의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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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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