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전라도·경상도 등 전국 각지 시조 명인 출연
-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님을 기리며 석암제 전 레퍼토리 완창
- 6월 14일(토) 오후 3시 서울돈화문국악당

'제22회 시조명인전' 포스터. 제공 서울돈화문국악당
'제22회 시조명인전' 포스터. 제공 서울돈화문국악당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시조'의 전통을 기리는 '제22회 시조명인전'이 6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1994년부터 이어져온 '시조명인전'은 전국 시조 명인들이 모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시조명인협회 초대 이사장인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석암제 시조 보유자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을 기리며, 시조창의 전 레퍼토리인 석암제의 전곡이 완창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시은, 윤일노, 정순자, 배희선 등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시조 이수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출연해 평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 등 다양한 시조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 합창단 호수정가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조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호수이영준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후원한다. '제22회 시조명인전'은 전석 무료며, 예매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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