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내 친구 워렌버핏' 초연 공연 장면.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하지영
2024년 '내 친구 워렌버핏' 초연 공연 장면.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하지영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내 친구 워렌버핏'이 6월 강남 예림당 아트홀에서 재연 무대에 오른다.

 

'내 친구 워렌버핏'은 '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Who? 워렌 버핏'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아이들이 스토리와 노래를 통해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착한 부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원작 도서는 어린이 경제교육 분야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워렌 버핏의 실제 어린 시절 에피소드와 함께 '돈을 벌고, 쓰고, 나누는 과정'이 쉽고 명확하게 담겨있어 초등학생들이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은 원작의 내용을 무대 위 감동과 재미로 확장해냈다. 이 작품은 가족뮤지컬로는 최초로,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2024년 '내 친구 워렌버핏' 초연 공연 장면.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하지영
2024년 '내 친구 워렌버핏' 초연 공연 장면.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하지영

이번 공연은 서울시의 대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인 '공연봄날'에 공식 선정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내 친구 워렌버핏'이 이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는 22일(화) 오전 8시부터 무료 단체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2025 공연봄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교 ID를 등록한 뒤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한편 일반 관객을 위한 조기예매 할인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5월 20일까지 예매 시 50%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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