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작년 국내 및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에 더해 2025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지난 2월 안성에서 첫 무대를 올린 이후 대전, 연천, 춘천까지 이어 '오방신과 스팽글' 공연을, 대구에서는 '이희문프로젝트 날:NAL'을 올리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밴드 프로젝트 '오방신과' 팀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작년 타이니데스크 코리아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져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오방신과' 외 신작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올라가는 '이희문프로젝트 요(謠)'는 작년 쇼케이스를 올린지 3개월만에 선보이는 완성형 공연이다.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올라가는 '깊은舍廊사랑' 과 밴드 씽씽의 시작점이 되는 작품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잡(雜)' 도 2013년 초연 이후 12년 만에 더욱 새롭게 준비하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희문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매칭되어 안성, 대구, 대전, 연천, 춘천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올린다.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과 '이희문프로젝트 날:NAL'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을 순회하며 관객과 만난다. 특히 그동안 쉽게 찾아가기 어려웠던 지역들과 본 사업을 통해 협력하여 공연을 올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2월 22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석매진과 함께 포문을 연 이후 5월 10일 대구봉산문예회관, 8월 15일 대전예술의전당, 8월 30일 연천수레울아트홀, 9월 6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등 다섯 지역을 순회한다.
전통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작품에 녹여내는 이희문. 올해 올라가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초창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예술세계를 엿보며 전통과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