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4 '2084 : 스페이스오디세이' 개막식(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 2024.11.07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4 '2084 : 스페이스오디세이' 개막식(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 2024.11.07 사진 ⓒ아트코리아방송 이용선 기자​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4 '2084 : 스페이스오디세이' 개막식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개최됐다.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상원 이사장은 "융합예술페스티벌이 올해로 세 번째입니다. 1984년 백남준 작가님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를 네트워크로 묶어서 퍼포먼스를 했던 그런 플랫폼을 원년으로 보고 이제 100년 후인 2084년은 어떤 모습이 될지 상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여기 문화역 서울284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VR, AR, XR, 로봇, 양자컴퓨터를 활용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파격적인 디지털 예술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말 2084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미래예술, 융합예술이 발전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시대 융합예술분야 8개국 22작품(오프닝 퍼포먼스 2개 포함)을 아우르는 전시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융합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아티스트 작업을 소개하는 학술행사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로봇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1925년 지어진 구 서울역사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동시대 융합예술 작품들과 연계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30일(토)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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