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화보] 김소향-김성식, 사랑한다면 (벤자민 버튼)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 프레스콜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벤자민 역 김성식, 블루역 김소향, 제리 역 민재완, 스캇 역 강은일, 모튼 역 구백산, 머틀 역 박국선이 넘버 '사랑한다면'을 시연하고 있다. 넘버 '사랑한다면'에서 블루는 19살이 되어 다시 재즈클럽 마마를 찾는다. 중년의 몸으로 젊어진 벤자민은 블루가 이끄는 대로 신나는 데이트를 즐긴다. 데이트 이후 벤자민은 황홀한 사랑에 빠져버린다. 사랑에 푹 빠진 벤자민의 '스윗 스팟'. 벤자민은 처음 찾아온 '스윗 스팟'을 느끼며, 그 순간의 격정적이면서도 잔잔한,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던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베테랑 조광화 연출과 이나오 작곡가의 협업을 통해 작품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지닌 창작 뮤지컬이 탄생될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출연한다.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