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이어온 문화예술 후원·교류 공로 인정 ... 인문학·음악 분야까지 지원 확대

[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김동녕·김석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이고 폭넓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세예스24홀딩스가 '2025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좌: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 윤현조 한세예스24홀딩스 이사) 사진제공 한세예스24홀딩스
한세예스24홀딩스가 '2025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좌: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 윤현조 한세예스24홀딩스 이사) 사진제공 한세예스24홀딩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단체와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한세예스24홀딩스를 비롯해 총 8개 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14년 김동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문화 교류를 위해 미술·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재단은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국제문화교류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동남아시아문학총서'를 발간해 국내 독자들에게 동남아시아 근현대 문학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각국의 예술과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장학지원과 인문학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간 학문적 교류와 인재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예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미술사·철학·문학 등 소외된 인문학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인문학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1억 2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세계 정상급 바리톤 벤야민 아플(Benjamin Appl)과 피아니스트 사이먼 레퍼(Simon Lepper)의 국내 첫 협연 공연을 개최하며 후원 범위를 음악 분야까지 확장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예술 후원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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