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원 작가, 예술이 빚은 치유의 오브제, LW Kendi Bag으로 확장되다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5년 11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라움아트센터 화이트원갤러리에서 김리원 작가의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 작가의 예술세계가 예술오브제 브랜드로 확장되는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다.

포스터-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포스터-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특히 11월 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김리원 작가의 첫 브랜드 ‘LW Kendi Bag’이 공식 공개된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작가의 예술철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새로운 예술적 실험으로, “예술이 빚은 럭셔리, 희망을 품은 치유의 오브제”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LW Kendi Bag’은 김리원의 대표 회화 시리즈 ‘Querencia(안식의 자리)’의 철학에서 탄생했다. ‘회복·치유·희망’이라는 작가의 핵심 주제가 가죽 공예와 결합되며, 가방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예술적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브랜드의 심벌은 ‘Querencia’ 시리즈 중 천사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날개는 치유와 비상을 상징하며, 상처받은 내면이 다시 날아오르는 희망의 순간을 시각화한다. 가방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크로커다일 전문 공방에서 제작되어, 예술성과 장인정신이 완벽하게 융합된 형태를 선보인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는 회화와 설치, 조각, 패션을 넘나드는 예술가로, 뉴욕·부르나이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적 위상을 다져왔다. 2024년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클림트 생가에서 열린 ‘Gustav Klimt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탁청예술협회 국제공모전에서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영국 사치갤러리 초청전에서는 전 작품이 완판(sold out)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 루브르 카루젤 ‘Art Shopping Paris’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이번 전시는 ‘회복의 미학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작가의 예술세계가 브랜드로 확장되는 하나의 ‘예술적 선언’이라 할 수 있다. 김리원은 “예술이 삶 속으로 들어가야 진정한 치유가 가능하다”며, 예술이 지닌 정신적 가치와 일상의 감각적 경험을 연결하고자 했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그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럭셔리, 치유와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삶의 예술화(藝術化)”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라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김리원 작가의 예술적 세계관이 물질적 형상으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예술이 감성과 실용, 치유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 45번째 개인전 ‘Ubermensch log’-사진제공 김리원 작가

김리원 작가는 이어 싱가포르 어포더블 아트페어와 중국 상하이 HIFE 아트페어 초청전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파리 앙뎅팡당과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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