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3th Art Challenger Awards Ceremony – A Platform for the Next Generation of Art
[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2025년 10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세미갤러리에서 열린 제13회 아트챌린저 시상식(The 13th Art Challenger Awards Ceremony)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회장 여운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예술의 실험성과 다양성을 장려하는 차세대 미술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시상식
이날 시상식은 이영재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명욱 숙명여대 회화과 교수와 신석주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나혜석 낭독극, 여운미 회장의 인사말, 이재명 고문의 격려사, 그리고 세미예술인상(공로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시상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대상은 이영남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상·동상·특선·입선 등의 수상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취의 기쁨을 나누었다. 시상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트챌린저’ – 신진 예술가의 첫 무대이자 성장 플랫폼
‘아트챌린저(Art Challenger)’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상징한다.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1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세상에 선보이는 첫 관문으로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여운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트챌린저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젊은 작가들이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수상 작가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혀갈 수 있도록 협회는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과 예술의 융합 – 경계를 허무는 시각예술
이번 전시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세미갤러리 본관에서 열렸으며, 평면(한국화·서양화), 입체(조각·공예), 디자인아트, AI 기반 디지털아트 등 총 4개 부문에서 선발된 수상작들이 전시되었다.
2025 아트챌린저의 핵심 키워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험정신, 창의적 표현, 사회적 메시지의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한 작품들은 “예술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학적 체험을 제공했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실질적 기회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수상자에게 실질적인 창작의 발판을 제공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세미갤러리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우수상·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이 제공되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세미협TV의 ‘아트톡쇼’에 출연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소개하고, 2026년 일본 ‘마스터즈대동경전’ 참가 추천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주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젊은 작가들이 현실적인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다.
세미갤러리 – 예술과 실험의 교차점
시상식과 전시가 열린 세미갤러리(서울 동대문구 한천로 103)는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의 공식 전시장으로, 신진 작가와 중견 작가가 함께 교류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며,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예술적 실험의 장으로서 자리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수상작을 직접 감상하며, 전통 회화의 깊이와 디지털아트의 혁신이 공존하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국 미술의 미래, 실험정신 속에서 피어난다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미술의 미래는 신진 작가들의 실험정신 속에서 자란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여운미 회장은 “협회는 예술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창작자 중심의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아트챌린저가 한국 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본질과 미래를 잇는 무대
‘2025 제13회 아트챌린저 시상식 및 전시’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기술과 감성이 교차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의 본질을 다시 묻는 젊은 창작자들의 도전의 무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대가 어떻게 예술의 언어로 세상을 다시 쓰는가”를 목격했다.
세미갤러리의 무대 위에서 피어난 이들의 예술적 실험은, 곧 한국 미술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추대작가 :. 이상융.김정호 홍대의.박인숙.배재호.김원희
수상작가
대 상 : 이영남 (서양화)
최우수 : 홍대의 (서양화) 김성인(조각)
우 수 : 전효진(서양화2).현장윤(색연필화).김영수(사진2)
금 상 : 김화숙,선혜아,김완순,최서윤(2).이재원(2)
은 상 : 김명화,이영자,김완순.배경숙.권유라,유기남,장철수
동 상 : 이윤숙.안상재.임현지 장철수,유기남,박동명,김태호.,박서연,안미련(2).신정수
특 선 : 임지영,김월선,양일순,조유진.이호철,최수영,김영주(monica), 신정수 강양희,박준일(2),유흥재(2) 김용성
입 선 : 강필원,심정환,김시은,손영란(2점).박진규(2).최희재(2).박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