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장신애 기자] 가수 리누(Leenu) 가 싱글 〈공일공 (010)〉을 발매했다. 이번 곡은 2018년 가수 이우가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원곡을 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MBN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가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완성했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길구봉구 ‘이별’, 백지영, 에일리, 세븐틴, 빅마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에이톤(A-Tone) 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톤은 “원곡이 가진 대중성과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면서 리누만의 색채를 더해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일공〉은 이별한 이의 전화번호 앞자리 ‘010’을 누르며 시작되는 비프음으로 첫 소절이 시작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 곡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순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발매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여러 유사작을 탄생시킬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었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에서 리누는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가을에 어울리는 보컬로 곡을 재해석했다. 폭발적인 고음과 세밀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보컬은 리스너들에게 한층 성숙해진 울림을 전한다.
리누는 “원곡이 가진 감성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제 목소리와 감정을 최대한 담아내고 싶었다”며 “특히 가을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듣는 분들이 곡 속 이별의 순간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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